학원에 들리다, 들르다 맞춤법 정리

학원에 들리다 들르다 헷갈리는 맞춤법
학원에 들리다 들르다 헷갈리는 맞춤법

 

학원에 들리다, 들르다 맞춤법

 

학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다가 문득 학원에 두고 온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렇다면 학원은 과연 '들리는' 것 일까요? 아니면 '들르는' 것 일까요?

'학원에 (들리다/들르다)'의 올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올바른 표현

 

올바른 표현은 '학원에 들르다'입니다.

 

- 학원에 들리다 (X)

- 학원에 들르다 (O)

 

'들리다'와 '들르다'는 아예 다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전적 정의를 통해 정확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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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다>

1. 사람이나 동물의 감각 기관을 통해 소리가 알아차려지다. '듣다'의 피동사.

 

예문) 무슨 소리 안 들려?

예문) 어디서 음악 소리가 들린다.

예문)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요즘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한다.

 

<들르다>

1.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

 

예문) 배가 고파 편의점에 들렀다.

예문) 친구 집에 들르다.

예문) 저기에 잠깐 들렀다가 가자.

 

결론

 

'학원에 들르다'의 '들르다'는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의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학원에 들리다'가 아닌 '학원에 들르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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