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맞춤법 / / 2022. 10. 30. 16:12

담배를 피다, 피우다 맞춤법 정리

담배를 피다 피우다 맞춤법
담배를 피다 피우다 맞춤법

담배를 피다, 피우다 맞춤법

 

'담배를 피다'가 맞을까요? '담배를 피우다'가 맞을까요? '담배를 피다, 피우다'의 올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올바른 표현

 

올바른 표현은 '담배를 피우다'입니다.

 

- 담배를 피다. (X)

- 담배를 피우다. (O)

 

그 이유는 '담배를'은 목적어이기에 뒤에 '자동사'가 아닌 '타동사'가 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사는 목적어가 필요 없이 주어만으로도 문장 구성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타동사는 '을/를'의 조사가 붙는 '목적어'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피다'는 자동사이기에 '담배를'이라는 목적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피우다'는 타동사이기에 '담배를'이라는 목적어 뒤에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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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다'와 '피우다'의 사전적인 의미 또한 다릅니다.

 

<피다>

1. 꽃봉오리 따위가 벌어지다.

2. 연탄이나 숯 따위에 불이 일어나 스스로 타다.

3. 살이 오르고 혈색이 좋아지다.

 

예문) 봄이 되었는지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예문) 공기가 습한지 연탄불이 잘 피지를 않는다.

예문) 요즘 잘 먹고 다녀서 그런지 얼굴이 피고 살이 오른 것 같다.

 

<피우다>

1. 꽃봉오리 따위를 벌어지게 하다. '피다'의 사동사

2. 연탄이나 숯 따위에 불을 일으켜 스스로 타게 하다. '피다'의 사동사

3. 연기 따위를 생기게 하다. '피다'의 사동사

4. 어떤 물질에 불을 붙여 연기를 빨아들이었다가 내보내다.

 

예문) 꽃을 피우다.

예문) 불을 피우다.

예문) 교실에서 냄새 피우지 말고 휴게실에서 먹어라.

예문) 아편을 피우다.

 

 

결론

 

 

'담배를 피우다'의 '피우다'는 '담배를 빨아 연기를 들이마셨다가 내보내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담배를 피다'가 아닌 ' 담배를 피우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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