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맞춤법 / / 2022. 10. 30. 16:36

마음이 심난하다, 심란하다 맞춤법 정리

마음이 심난하다 심란하다 맞춤법

 

마음이 심난하다, 심란하다 맞춤법

 

'마음이 심난하다'가 맞는 표현일까요? 아니면 '마음이 심란하다'가 맞는 표현일까요?

아니면 둘 다 맞는 표현일까요?

 

어떤게 올바른 표현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올바른 표현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음이 심란하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 마음이 심난하다. (X)

- 마음이 심란하다. (O)

 

'심난하다'와 '심란하다'는 서로 다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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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난하다(甚難하다)>

1. (어떤 상황이나 입장, 처지 등이) 매우 어렵거나 곤란하다.

 

예문) 새로 산 아파트에 입주한 아버지는 심난했던 지난 날이 떠오르셨는지 눈시울이 붉어지셨다.

 

<심란하다(心亂하다)>

1. 마음이 평온하지 않고 어수선하다.

 

예문) 심란한 얼굴을 하다.

예문)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결론

 

'마음이 심란하다'의 '심란하다'는 '처지가 어렵거나 곤란하다'는 뜻이 아닌 '마음이 평온하지 않고 어수선하다'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심난하다'가 아닌 '마음이 심란하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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